음악
적당히 좋은 삶 - 대니의 자작곡 이야기
친구네 집 놀러와서 친구가 일 끝나고 오는 동안 기다리면서 만든 노래이다. 계량화하기 힘들긴 하지만 '삶의 수준이 상위 30%의 사람이라고 해서 그들이 느끼는 행복감도 상위 30%에 이를까?' 라는 고민이 담겨 있다. 적당히 좋은 것들로 버무려져 있지 않아도 충분히 행복하다고 말할 수 있는 요소를 살아가면서 단 한 가지라도 찾아낸다면 그것이 진짜로 성공한 삶이고 좋은 삶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.
2024년 5월 6일첫차 - 대니의 자작곡 이야기
광역버스 입석금지 조치로 인해 정시에 출근하게 되면 만차여서 버스를 몇 번 보내야 하는 불상사가 생겼다. 이를 극복하고자 새벽 다섯 시에 일어나서 첫차를 타며 느낀 것들을 노래로 만들었다. 아침 풍경, 첫차의 장점 등이 곡에 잘 녹아들어가 있다.
2024년 2월 21일낙성별곡 - 대니의 자작곡 이야기
2023년 11월부터 방영중인 드라마 '고려거란전쟁'의 주인공 강감찬의 탄생일화를 모티브로 한 자작곡이다. 그가 태어났을 때 하늘에서 큰 별이 떨어졌다고 한다. 그 곳은 훗날 관악구 낙성대로 불리었다. 어마어마한 탄생에도 불구하고 그는 못생겼고 키도 작았으며, 서른이 훨씬 넘어서야 관직 생활을 시작했다고 한다. 강감찬은 62세가 되어서야 주목 받기 시작했으며, 그가 역사에 이름을 남기게 된 귀주대첩은 그의 나이 72세 때의 일이었다. 강감찬의 이런 대기만성형 삶이 아직 빛을 보지 못했다고 생각하는 현대인들에게 위로와 용기를 줄 것이라 믿는다.
2024년 2월 6일